정부의 21번째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규제 리스크가 산재한 아파트 매매 대신 오피스텔, 미군렌탈하우스, 상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바로 앞에 위치한 '더 맥심 험프리스(THE MAXIM HUMPHREYS)'가 분양 중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택미군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 주택임대협약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한미 간 주둔군지위협정(SOFA) 조약에 따라 이들의 주거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 주한미군 주택임대협약 프로그램은 SOFA 협정 기간인 2060년까지 이어진다. 즉, 미군렌탈하우스는 임대료 체납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단연 주목할 요소다. 캠프 험프리스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육군 기지로 여의도의 5배에 달하는 14.677km²의 면적을 자랑한다. 드넓은 면적 내에 상주하는 미군, 군무원 등 종사자 및 그 가족만 수만 명에 달해 수익형 부동산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택수당 임대료 선지급으로 연체 걱정이 없다는 점, 미 군무원 특성 상 전입신고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

더 맥심 험프리스는 캠프 험프리스메인게이트 기준 약 200m(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미군렌탈주택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14층, 아파트 204세대, 오피스텔 17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1~83㎡의 3룸 구조로, 오피스텔은 지상 2층, 전용면적 73~84㎡ 등으로 구성됐다.

더 맥심 험프리스가 지닌 가장 큰 매력으로 임대 수요 니즈를 충족시키는 탁월한 주거 설계를 꼽을 수 있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내부에 미군 대상 임대 시 3대 필수조건인 대형 세탁기, 건조기, 110V·220V 혼용 콘센트가 마련된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3대, 냉장고, TV, 식기세척기, 정수기, 가스레인지 등이 맞춤 빌트인으로 적용된다. 체격이 큰 미군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고 층고를3m로 설계했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특성을 고려해 배수 소음 최소화 공사기법을 적용했다.

주거 품격을 높일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파티 문화를 즐기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반영하여 지중해식 중앙정원, 옥상 바비큐,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 조성도 계획돼 있다. 또한 피트니스, 무인 택배함 등도 구성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더 맥심 험프리스 현장 및 주택홍보관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로에 마련됐다. 준공은 2020년 6월에, 입주는 2020년 7월에 예정돼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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