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품질·생산 극대화로
신종코로나 위기 극복 다짐
품질현황 공유·수준 진단도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남부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현대차 노사는 고객이 만족하는 완벽한 품질 확보와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 극대화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현대차 하언태 사장, 이상수 노조지부장, 각 사업부 노사 대표 등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를 돌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와 품질체험을 했다.
노사는 품질현황을 공유하고 해외공장 대비 국내공장 품질 수준을 진단했다. 또 최고 품질을 위해 노사가 총력을 기울여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고객이 곧 기업생존과 고용안정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벌인다는 다짐도 선언문에 들어갔다.
하언태 사장은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최고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상수 노조지부장은 “최근 판매, 정비 현장에서 품질에 관한 고객 의견을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품질향상에 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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