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지난 23~24일까지 울산지역 소재 1번가양복점, 김영숙헤어스쿨, 정원식당, 선경이불주단 등 4곳을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1번가양복점(남구 신정동)은 1979년 개업 이후 41년간 운영중인 울산의 대표적인 맞춤 양복점이다. 코리아 마스터 테일러 굿 디자이너로 선정 등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김영숙헤어스쿨(중구 학성동)은 1983년 개업해 37년간 운영중인 가게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아 미용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정원식당(중구 성남동)은 1986년 개업해 34년간 운영중인 가게로 신선한 원재료를 매일 공수해 음식을 생산하고, 쌀 김치 등은 모두 국내산을 고집하는 음식점이다.

선경이불주단(중구 성남동)은 1982년 개업 이후 한 위치에서 38년간 운영중인 업체다. 25년 전부터 최고급원단과 원자재를 사용해 자체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공급함으로써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고객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전국 백년가게는 405곳이며, 울산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4개소를 포함해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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