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열린 로컬푸드 수수료 인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조원경 경제부시장, 문병용 울산농협본부 본부장, 신우익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사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농협은 24일 로컬푸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로컬푸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농협 10개 로컬푸드 직매장(울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 옥동점 등)은 출하 수수료를 3% 인하하게 된다. 수수료 인하는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농산물을 기준으로 기존 10%에서 3%인하된 7%만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출하 농가 수는 2123개로, 이번 수수료 인하 추진으로 약 2억74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