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0시6분께 울산 북구 연암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0시6분께 울산 북구 연암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3층 건물 중 1층 식당에서 시작돼 식당 내부와 TV, 냉장고 등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 등 2명이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어 오전 3시42분께에는 울주군 온양읍의 한 지게차 영업장 인근에서 불이 나 외벽과 지게차 일부가 소실돼 24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주차 중인 지게차와 건물 외벽 사이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미뤄 누군가가 쓰레기 더미 방향으로 던진 담뱃불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춘봉·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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