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을 고려 중인 이들이라면, 수많은 외식업창업 업종과 다양한 유망프랜차이즈창업 브랜드를 조사하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닌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꾸준한 매출이 가능해야 하며, 본사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각종 사회적인 이슈에도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고깃집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있으나, 무작정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일부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체계적인 시스템과 고객을 사로잡는 경험 및 노하우가 없어 본사와의 교류는 물론이고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요식업창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맛’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본사의 ‘폭넓은 지원’ 및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가맹주 만족도를 높인 삼겹살창업 프랜차이즈 ‘숙달돼지’가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과 업종변경창업을 구상 중인 자영업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숙달돼지는 C급 상권인 문래동에 1호점을 오픈하여 정착에 성공했으며, 한국미디어리서치가 주관한 ‘2018 기업 및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어워즈’에서 5개 영역 대상을 휩쓸 정도로 타 고깃집 브랜드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고기맛과 남다른 서비스를 자랑한다.

실제 300만 명이 이용하는 맛집 서비스 앱 ‘망고플레이트’에서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전국 삼겹살 맛집 베스트 30’ 중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으며,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 채널에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삼겹살 전문점’으로 소개되는가 하면 TV 맛집 정보 프로그램 ‘식신로드3’ 출연진들로부터 ‘인생 삼겹살’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숙달돼지는 미국과 태국, 베트남, 일본 등을 포함한 총 40여 개 이상의 매장을 가맹사업 1년 만에 이뤄냈으며, 해외 음식점 정보 서비스 앱인 'YELP'에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놀랍다'라는 반응과 함께 ‘Eater LA’의 LA TOP BBQ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숙달돼지가 각종 사회적인 이슈에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맛’과 ‘서비스’다. 이곳에서는 업계 최초 고기 연구소인 ‘미트랩’을 설립해 고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습식 숙성 삼겹살’이라는 차별화된 맛을 완성했다.

미트랩에서는 ‘노하우를 넘어 과학이 고기 맛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기의 선별과정부터 숙성,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돈육은 국내 5천여 곳의 한돈 농가에서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 양돈 환경 등을 철저하게 검사한 후 상위 0.5%인 약 10곳에서만 돈육을 공급받고 있다. 해당 돈육은 약 200시간의 습식 숙성을 거치며, 부드러운 식감에 풍부한 육즙을 갖춰 수준 높은 고기 맛을 선사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기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손님이 고기 주문 시 고기 등급, 농장 소재지 등의 정보가 기재된 '고기 스펙'을 공개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안데스 산맥의 암염소금과 장아찌, 생와사비 등의 프리미엄 반찬을 1인 1찬으로 제공해 투명성과 퀄리티를 동시에 높인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숙달돼지는 모든 식재료를 전 매장에 원팩으로 배송하는 ‘원팩 시스템’을 마련해 고임금의 주방 전문 인력 없이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모든 가맹점의 1개월분 로열티를 면제하는 등 상생원칙을 이어가고 있어 가맹점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서 높은 성장가능성을 평가받은 숙달돼지는 대기업인 대상그룹과 IBK 그룹으로부터 이례적인 규모의 시리즈 A 기관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본사 몸집 부풀리기로 사용하지 않고 ‘숙달탑승 프로젝트’와 ‘무이자 창업 대출’ 등의 지원 제도를 펼치는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숙달탑승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창업자는 비용 지원과 본사의 개설 공동투자 혜택을 제공받으며, 기존 자영업자는 5천만 원의 창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고기창업은 레드오션에 진입해 살아남기 위해선 독보적인 컨셉을 갖춰야 하지만, 유행을 타는 아이템을 선택할 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숙달돼지는 유행타지 않는 ‘차별화된 아이템’, ‘남다른 서비스’, ‘체계적인 시스템’, ‘폭넓은 지원정책’ 등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매출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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