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가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시작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참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시너지로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인 6월 24일(수) 하루동안 204,0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정직한 후보’(개봉 첫날 109,879명), ‘클로젯’(개봉 첫날 96,638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개봉 첫날 77,962명)까지 모두 제쳐 흥행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개봉 첫날 252,058명) 이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살아있다’가 세울 흥행 기록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살아있다’는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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