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

▲ 울산대학교 / 자료사진
울산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의 ‘자율주행드론 비행영상 AI데이터 구축’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울산대 주관으로 (주)서홍테크, (주)에이테크, (주)유시스, (주)엠엠피, (주)휴먼드론개발, (주)단트넷,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룬다.

과학기술부는 울산대 컨소시엄 과제에 국비 19억원과 민간부담금 4억원 등 모두 23억원을 투자한다.

사업은 320시간의 4K 고화질 드론 비행영상 데이터와 60시간의 라이다(LiDAR) 데이터를 통해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상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데이터 구축 대상은 도심지와 산림지, 관광지 등 3개 영역이며, 대상 지역은 울산, 대구, 김해, 충북, 제주 등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조강현 울산대 교수는 “우선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과 대왕암공원 등지의 주변 교통 상황과 안전정보 제공, 태화로터리 등 울산 도심의 저고도 방범 영상 서비스, 울주군 영남알프스 산악 지대 인명 수색 및 탐지 드론 서비스로 상용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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