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배후수요'는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첫 번째 척도로 꼽힌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오피스텔은 낮은 공실률로 이어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도심권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오피스텔은 지역 종사자들 대부분 직장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 풍부한 배후수요로 작용한다. 또 거주자들의 경제력이 좋아 임대료 연체에 대한 부담도 낮아 인기다. 

최근 종로구도 세운1~6구역 재개발로 떠오르며 오피스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종로 일대는 대기업, 제약사, 외국계회사, 관공서, 대학교 등이 운집해 있으며 1, 2, 3, 5호선까지 유동인구 1천만명의 비즈니스와 관광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을지로, 종로 일대는 세운1~6구역 재개발로 인해 대기업본사 이전 및 추후이전이 예정된 지역으로 향후 인구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빌딩, 토지, 상가, 오피스텔 등 매물이 없어 투자대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부동산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 을지로 일대서 분양한 수익형부동산은 평균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D건설사에서 5월에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경쟁율이 34.88대 1를 기록해 세운재개발지구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고 있고 H건설에서도 6월에 세운3구역 분양을 예정으로 본보기집 공사가 한창이라고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종로, 을지로 일대에 종로구 인의동(종로 루비온), 종로구 원남동(휴스턴), 종로구 종로5가(종로하이뷰) 등이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서울 사대문안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현장탐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종로구 일대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쿼트러플 역세권에 선보이는 ‘종로 루비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종로, 을지로, 세운재개발지구 등에 분양하는 일대 오피스텔 중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종로 루비온 오피스텔은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단일타입 총 181세대의 오피스텔과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져 있다. 당 현장은 1차 분양 100%완료를 하고 금번에 2차 분양(회사보유분)을 돌입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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