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6일 울산여성가족개발원 대강당에서 울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시민, 현장전문가, 이용자, 제공기관 등 사업대상별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회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울산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김윤정 팀장의 울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경센터장,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 권정배회장, 밝은미래복지재단 서임량사무처장, 울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박은정팀장, ㈜좋은일자리 박재민부대표, 지역사회서비스 발전협의회 김소영회장,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은석사무국장, 울산경제진흥원 창업일자리팀 송봉란팀장이 나섰다.

장애인사업 분야 토론에 나선 김민경 센터장은 중앙부처 사업이 큰 그물망의 역할을 하고 있어 촘촘한 그물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

노인분야의 권정배 회장은 사회복지분야와 달리 사회서비스 분야는 대상별이 아닌 서비스분야로 분류되어야 하므로 노인대상의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사업분야 서임량 사무처장은 아동들을 위한 돌봄사업이 기존 돌봄사업의 빈틈을 채우는 촘촘한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표 했다.

문화사업 분야의 박은정 팀장은 문화예술관련 인력과 자원을 연계한 서비스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서비스 활성화를 제안했고 베이비부머 사업분야의 박재민부대표는 비대면 서비스 형태의 확산에 대비하여 신중년 세대의 디지털격차 해소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김소영 회장은 지역내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을 다양하게 제안했고 김은석사무국장 또한 서비스 대상별 필요 서비스를 제시하고 사회적경제조직에서의 서비스 제공 가능성 모색을 제안했다. 일자리창출 분야의 송봉란팀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진입을 유도하여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제시 했다.

이미영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이번 신규사업개발토론회를 통해 논의됐던 현장전문가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해 울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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