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 ‘시네마 음악회’가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송유진의 지휘하는 이날 연주는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영화 속 메인 테마곡과 배경 음악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왕과 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로맨틱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을 비롯해 ‘록키’ 와 같은 영화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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