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기재부·중기부 찾아

에너지산단 등 국비반영 건의

▲ 지난 26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을 만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요청하는 등 면담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자 정부 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송 시장은 지난 26일 2021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송 시장은 우선 산업부를 방문해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면담을 하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지역 대학, 기업체를 연계해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울산 공동 특화단지로 7월 최종 확정된다.

이어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예산실 심의관과 만나 울산형 뉴딜 관련 국비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중기부 방문에서는 김희천 규제자유특구 기획단장과 만나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이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 경제와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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