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부모교육 서비스로 ‘슬기로운 부모생활’,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총 54가정에 제공했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부모생활’은 육아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온라인교육으로 함께 쿠키만들기 키트도 제공된다.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은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총 3회기이며 부모와 자녀의 U&I검사를 통해 자녀의 특성과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유형에 맞는 학습법을 배우는 교육내용이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온라인 부모역할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의 방법과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키울 수있는 훈육의 자료를 접할 수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대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대비해 가정에서도 자녀양육 및 훈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대면 부모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 센터장은 “센터가 정상운영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센터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으로 8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했고, 중단됐던 대면 프로그램은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건강가정지원센터:https://ulju.familynet.or.kr/,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www.liveinkorea.kr/center/main/main.do?centerId=uljugun, 밴드:https://band.us/@uljufamily)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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