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국산 최초의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County Electric·사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국산 최초의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County Electric·사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주로 마을버스나 어린이 통학용 버스로 활용되는 15~33인승 중형 버스에 고효율·고출력의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탑재한 중형 전기버스다.

카운티 일렉트릭의 최대 장점은 상대적으로 연료비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128kWh 배터리 완충을 위한 전기 급속충전 비용은 약 2만8000원으로, 디젤 모델을 가득 주유하는 비용(약 10만9000원)의 1/4에 불과하다.

카운티 일렉트릭에 적용된 150kW급 고출력 모터는 도심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속도 범위인 50~80㎞/h에서의 추월 가속성능을 디젤 모델 대비 30% 이상 높여 우수한 주행성능도 확보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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