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본업인 가수로 컴백
새 미니앨범 ‘스플래시’ 발매
타이틀 ‘난장판’ 등 7곡 담아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배우 이진혁(사진)은 30일 새 미니앨범 ‘스플래시(Splash!)’ 발매를 앞두고 있다. “창작을 하면서 터져 나온 제 다양한 상상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신보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난장판’(Bedlam)은 ‘자유롭고 느낌 있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인생을 살아가자는 모토’를 담았다. 이진혁은 “곡 녹음을 하면서 많이 갈린 목소리, 센 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다가 목이 쉬어 3일 동안 말을 잘 못했던 ‘웃픈’ 사연이 있다”고 전했다.

곡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도 등장한다. 이진혁은 엔딩 부분 댄스 브레이크에 대해 “노래가 끝난 줄 알고 긴장을 풀었을 때 등장하는 반전이 돋보이는 안무”라고 소개했다. 후렴구 가사에 맞춰 팔을 파워풀하게 뒤집는 포인트 안무 ‘뒤집어 춤’도 재미 요소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에피소드가 많았다고 한다.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바지가 3번 윗옷이 1번 찢어졌습니다. 스태프분들이 이 모습을 보고 대박 날 징조라고 말씀해 주셔서, 옷은 찢어졌지만 기분이 좋았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밖에 ‘피카소’ ‘라이벌’ ‘홀리졸리’ ‘놀이터’ ‘단비’ ‘올라갈땐’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그는 가수이자 배우, 예능인인 이진혁의 공통점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 그리고 어느 무대건 무대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며 “‘얘는 진짜 얘답다’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는 말들이 자연스레 나올 수 있게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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