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노인 우울증·치매 등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돌보는 맞춤형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MS의 인공지능(AI) 기반 동작 인식 장치인 ‘애저 키넥트’와 삼성 갤럭시 워치 등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스피커 등을 활용한다.

실증 대상자가 해당 기기를 착용하면 각종 동작 정보(누움·일어섬·앉음·식사·수면 등), 거주지 체류 시간, 손님 방문 여부 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인지, 분석해 거주지 내 설치된 AI 스피커에서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는 맞춤형 가이드를 음성·영상으로 지원한다.

김희정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질환예측 모형 개발시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함께 연구원들이 노인분들을 일대일로 만나 맞춤형으로 설명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예측모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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