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청장 2주년 기자회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다짐

혁신도시 부지 조기착공 독려

어린이과학관 건립 등도 추진

▲ 박태완 중구청장이 1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7기 하반기 중점 추진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민선 7기 후반기 2년동안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장현첨단산업 조기착공 등 현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장현첨단산단 조기착공,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은 임기 2년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기술·서비스 기반산업 진흥과 혁신도시 정원화 등 정원도시 조성, 공룡발자국 공원 명품화와 학성공원·장무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등 하반기 구정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전국 원전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이뤄내겠다”면서 “혁신교육도시 모델 창출과 어린이과학관 건립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지부진한 혁신도시 내 동원산업개발·신세계 부지 조기착공을 위한 교섭 활동과 행정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구성과 실무협의회 네트워크 구축,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으며 울산 최초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혁신교육지원센터 개소, 민·관·학 교육공동체 구성도 언급했다.

박 구청장은 “중구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혁신성장 발판을 놓겠다”며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구청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지역 상인들과 만남, 선별진료소 현장 방문을 통한 의료진 격려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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