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학습법 융합
울산 신선여고 이성일 교사
‘하브루타…공부법’ 출간

▲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울산 남구 신선여자고등학교(교장 김수창)는 이성일(사진) 수석교사가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책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학교 성적과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놀라운 학문 업적과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유대인의 공부법인 하브루타와 뇌과학에 기반한 효율적인 공부법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의 학습법을 융합했다.

▲ 울산 남구 신선여자고등학교(교장 김수창)는 이성일(사진) 수석교사가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 책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유대인은 노벨상 200명 수상자와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을 배출했고 구글, 페이스북 등을 창업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비결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공부법인 하브루타에서 찾는다.

이성일 수석교사는 인지심리학에서 검증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법을 분석한 결과 유대인 공부법과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 내용을 우리 공부 문화에 맞게 구조화해서 ‘하브루타 4단계 공부법’으로 정리했다. 1단계 낭독하기, 2단계 설명하기, 3단계 기억해서 쓰기, 4단계 질문하기로 이어진다.

이성일 수석교사는 “학교수업에서 질문하고 친구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공부법이 돼 성적이 오르고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은 학생들을 보아 왔다”며 “아이들이 수업에서 행복해하고 이를 통해 교사의 자존감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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