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상임위원장 선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문희성, 부위원장에 김기환 의원이 선임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에 강혜경, 부위원장에 박채연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박경흠, 부위원장에는 문희성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앞서 중구의회는 의장에 김지근 의원, 부의장에 노세영 의원 등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김지근 의장은 “여야가 함께 논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향후 효율적인 의정역량 발휘 등을 고려해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중구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중구번영을 위해 일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 위해 힘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올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원행사 대신 오는 6일 전체 의원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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