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울타리, 울산신보 창립 20돌 맞아
코로나 유공 직원 포상도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00년 7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 2001년도 말 173억원에 불과했던 보증잔액이 현재 860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 규모는 15만3000여개 업체, 3조6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울산지역 대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계 금융위기와 태풍 매미, 메르스 사태, 최근 코로나까지 소상공인이 힘들었던 시기마다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오진수 이사장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제 성인이 된 만큼 성년의 면모를 갖춘 성숙한 재단으로 다시 태어나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20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신용보증재단은 울산지역 소기업, 소상공인과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명심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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