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포터Ⅱ 기반

2~4인승 모델 선보여

▲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 국내 출시 예정인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의 개발·제작 콘셉트는 ‘움직이는 집’이다.

펫네임(애칭)인 포레스트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에 맞게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룸을 사용하면 차량 뒷부분이 800㎜ 늘어나 침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베드 기능으로 침실을 두 층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에 중점을 뒀다.

또 2열 승객석에 주행 중에는 시트, 캠핑 시에는 소파, 잘 때는 침대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했다.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태양전지 패널 등을 선택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용량 배터리와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다양한 기능은 포레스트의 직관적인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로 제어가 가능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2인승 모델인 엔트리가 4899만원(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이고 4인승 모델인 스탠더드와 디럭스는 각각 6430만원과 7706만원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