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의 성장세가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요식업계와 창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월 평균 10건 이상의 가맹계약이 체결, 지난달 15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6월 한달 동안에만 무려 20건의 가맹 계약이 집중적으로 체결돼 업계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가맹계약이 임박해 있거나 점포 선정중인 예비 가맹점주들이 다수 대기 중으로 빠르면 이달 160호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의 배경에는 국내 최초의 1인보쌈 전문점이자 혼밥 전문식당 분야 리딩 브랜드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데다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가심비 높은 혼밥 메뉴라인을 앞세워 혼밥족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메뉴의 특성상 배달 음식으로 최적화되어 있어 가맹점들의 배달 매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1인 소자본창업, 배달창업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과 업종변경창업 희망자들에게 크게 어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초보창업 친화적인 매장 운영시스템도 주목할만 하다. '싸움의고수'는 키오스크를 통한 언택트(비대면) 무인 주문시스템으로 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는가 하면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통한 조리 과정 최소화, 조리 시간 단축으로 주방운영에 있어서도 장점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싸움의고수' 가맹점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빠르게 150호점을 돌파하게 됐고 160호점에 근접해가고 있다"며 "가맹점 수가 늘어나는 것 못지 않게 가맹점이 안정적인 운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40대 요식업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계속해서 쇄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취업난으로 인한 20대 청년창업, 주부창업 문의도 부쩍 증가했다"며 "기존 요식업 매장을 '싸움의고수'로 업종변경창업 할 경우 업싸이클링 방식의 소액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한 점주가 2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후 오픈을 앞둔 가맹점 중에도 기존 점주가 추가 오픈 하는 사례들이 상당수라는 후문이다. 신규창업 및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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