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손봉락 협회장, 김태훈 영원아웃도어 본사팀장, 이효정 노스페이스 점주,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부장, 산하시설 시설장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손봉락)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부터 지적발달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4일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열린 후원품 전달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손봉락 회장, (주) 영원아웃도어 김태훈 팀장, 노스페이스 이효정 점주 등이 참석했다.

▲ 전달식에서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손봉락 협회장(맨 왼쪽), 김태훈 영원아웃도어 본사 팀장, 이효정 노스페이스 점주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손봉락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발달장애인 특성상 이동의 어려움으로 가족들과 함께 쇼핑기회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의류 후원기탁을 통해 의류구매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후원품 기탁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온 국민이 많이 걸음으로써 스스로의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할인혜택은 물론 기부 활동에 까지 동참할 수 있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의 1회차에만 약 2,500이 참가해 한 달 동안 일 평균 1시간 20분을 걸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걸은 총 누적 거리는 약 50만km에 달하는데, 이는 지구 둘레(약 4만km)의 12.5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진행한 이벤트의 모태는 지난 2015년 9월 시작한 ‘노스페이스 에디션’이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을 통해서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2016년초부터 전국의 주요 거점에 ‘노스페이스 에디션‘ 상설 매장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기부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현재는 전국에서 30여개 이상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매장을 운영 중이고, 탄자니아와 방글라데시 식수 개선 사업에 지원해 약 4만 5천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아울러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도 지난 2월 ‘코로나 19’의 예방과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5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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