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재직자·취업자 등 대상

사업장 맞춤형 교육 인재 양성

울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AI 전용 교육장 구축 등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DNA(Data·Network·AI)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인공지능 핵심 키플레이어 양성을 위한 재직자 중심의 산업현장 맞춤형 AI 전용 교육장 구축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 조성되는 인공지능 교육장은 AI 교육장은 오는 7월말 준공 예정이다.

8월부터 제조산업&AI 세미나와 함께 교육장을 개장하고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습득은 물론, 신규 AI서비스 개발·활성화를 위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장은 지난 4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모제안해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3년간 총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급증하는 산업계 AI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AI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정(기본/고급/BM)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 지식 습득에서부터 업무적용 능력 배양까지 과정당 160시간의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재직자 중심 150명의 AI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지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450명 이상의 지역 AI 기술혁신 키플레이어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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