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3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선바위교 아래에서 친구 등과 물놀이를 하던 A(9)군이 물에 빠진 뒤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친구들과 놀러간 아들이 없어졌다는 사고 아동의 엄마가 112로 신고됐고, 구조대가 10분뒤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물에 떠내려가 수심 1.5m 가량의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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