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후반기 울산시의회 상임위원장

(2)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 김미형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민의의 대변자 임무에 성실

실효성 있는 사업 예산 집중

청년·문화예술 분야도 관심

김미형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은 여야를 구분할 일이 아니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울산의 전체적인 발전의 로드맵을 담당하는 상임위이다. 그만큼 맡은 임무가 막중한데.

“시대 변화와 가치가 정책 집행현장에서 잘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무엇보다 울산의 미래에 충실하게 대비하고 있는지, 시정의 주요 어젠다에 대한 추진방향과 준비상황을 살피겠다. 시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보는 균형 있는 시각으로 늘 시민의 입장에서 민의의 대변자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코로나 이후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편성 방향도 기존과 달라야 할텐데.

“울산형 뉴딜 사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다. 시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계획된 사업은 조금이라도 일정을 앞당기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 시민들이 체감하고 피부에 와 닿은 시책,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사업, 지역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에 집중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것이다.”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가 있다면.

“사회 공동체 전반의 인적, 물적 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경제는 짚어야 봐야할 중요한 분야다. 청년과 문화 예술분야도 관심분야 중 하나다. 문화 예술인 기반을 지키는 것은 울산의 정주 환경과 도시의 품격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문화 인프라를 늘리고, 종사자의 활동 무대를 넓혀야 한다.”

-중점을 두고 도입하거나 개선할 사안이 있다면.

“예산을 편성하고 다루고, 결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맞춤형 시민 참여를 위한 조례 제·개정에 집중하겠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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