웻에이징(습식 숙성)을 통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삼겹살을 선보이는 고깃집창업 브랜드 ‘숙달돼지’가 외식창업 아이템으로는 드물게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경쟁력을 인정받고, 2020년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한국미디어리서치가 주관한 ‘2018 기업 및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어워즈’에서 무려 5개 영역의 대상을 받으며 이어, 최근에는 대기업인 대상그룹과 IBK 그룹으로부터 브랜드 성장세와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 기관 투자까지 유치했다. 또한, 가맹사업 1년 만에 국내를 넘어 미국과 베트남, 태국,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해 40여 개의 매장을 통해 K-BBQ 열풍을 이끌고 있다.

기존 삼겹살창업 브랜드에서 만날 수 없던 차별화된 맛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월 3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맛집 서비스 앱 '망고플레이트'에서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전국 삼겹살 맛집 베스트 30’ 중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TV 맛집 정보 프로그램 ‘식신로드3’ 출연진들로부터 ‘인생 삼겹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이태원 대표 외식 CEO의 홍석천도 숙달돼지 고기 맛에 감탄하였으며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와 국내 대표적인 먹방 유튜버 쯔양도 숙달돼지를 다녀간 후 차별화 된 삼겹살 맛을 칭찬하였다.

더하여 숙달돼지는 해외에 8개 지점을 런칭하였는데 해외 고객들은 해외 음식점 정보 서비스 앱 ‘YELP’에서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유명 레스토랑 소개 매체인 'Eater LA'은 LA TOP BBQ 레스토랑으로 숙달돼지를 선정했다.

그렇다면 숙달돼지가 이처럼 외식업창업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가며 불황에도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 아이템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노하우를 넘어 과학이 고기 맛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최상의 맛을 추구하는 본사의 이념을 살펴볼 수 있다.

숙달돼지는 국내 고기창업 업계에서 고기 연구소 '미트랩'을 운영할 뿐 아니라, 전국의 한돈 농가 중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 양돈 환경 등 본사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상위 0.5%, 약 10곳의 한돈 농가에서만 돈육을 집중적으로 공급받는다. 아울러 고기 등급과 농장 소재지, 농장주 등의 정보가 기재된 '고기 스펙'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높은 먹거리 신뢰도를 얻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약 200시간 이상의 웻에이징 과정을 거친 습식 숙성 삼겹살로 맛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안데스 산맥의 암염과 다채로운 장아찌, 생와사비 등 기본찬을 1인 1찬으로 제공해 눈에 띄는 재방문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가맹주는 모든 전용 물류 상품을 본사에서 원팩 형태로 제공하는 ‘원팩 시스템’을 통해 주방 전문 인력 없이도 하루 6시간 핵심 시간대 운영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요식업창업의 부담 없이 롱런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가맹점과 함께 브랜드 성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신규창업은 물론 업종변경창업 혹은 업종전환창업으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