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전통공예페어 개막

10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가 마련하는 제3회 울산중구전통공예페어가 7일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작됐다.
울산중구전통공예협회가 마련하는 제3회 울산중구전통공예페어가 7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별빛마루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작됐다. 전시관람은 10일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에는 울산 중구에서 활동하거나, 중구관내 작업실을 둔 공예작가들의 최근 작품이 소개된다. 공예의 범위가 넓은만큼 다채로운 수공예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작품 규모는 약 1000여 점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다.

우선 울산시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 장추남 장인과 임동훈 전수조교의 은장도도 볼 수 있다.

201갤러리의 김관주 작가는 조각보를 이어붙인 퀼트작품을 내놓는다.

‘그남자의 그릇장’ 김철민 도예가의 생활도자, 지승공예연구소 김강희 작가의 지승공예품(종이로 끈을 꼬아 그릇을 만드는 공예), (주)라온C&A 김미숙 작가의 천연염색 보료, 묘원규방 노희선 작가의 조각보, 반원공예 이양운 작가의 자기, 빛담 서지연 작가의 연등, 솔뫼서예 김영진 작가의 전각작품 등으로 채원진다.

이번 공예페어는 총 33개 공방 및 전시공간에서 활동하는 지역 공예작가들이 울산지역 공예문화 활성을 위해 창작품을 내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전시와 판매를 겸하는 행사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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