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상황 등 점검

지원 대책·제도 논의키로

▲ 울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이하 센터)는 7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간담회는 매주 2회씩 3주간 진행되며 울산시 상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대한미용사회 울산지회, 대한제과협회 울산지회 등 업종별 협회를 찾아 코로나 피해상황 및 극복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울산지역 전통시장 중 젊음의거리와 신정시장, 호계시장 상인회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이날 처음 열린 울산시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 자리에는 한봉희 상인회장과 각 구·군별 회장단 등 총 8명의 협회관계자가 참석해 오진수 이사장과 의견을 나누고 울산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센터에서는 코로나와 관련된 울산시와 정부의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신청방법 등도 안내했다.

한봉희 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신용보증재단이 상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지원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진수 이사장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울산지역 상인들과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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