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7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고래관광 기념품과 고래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7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고래관광 기념품과 고래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기념품 판매소가 있는 2층에서 친환경 관광벤처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우시산과 함께 ‘안녕 고래야’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남구 고래관광 기념품 20여종과 우시산에서 만든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 10여종을 전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는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UNEP)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참여를 위한 포토존을 고래와 연계해 이번 전시회에 도입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남구 관광기념품으로는 고래별자리연필, 고래머그컵, 반구대암각화 고래 배지 등 고래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이며, 해당 기념품은 고래박물관 기념품점에서 구매가능하다.

한편 우시산은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해 고래관광 기념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고래박물관 기념품점에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으로 자체제작한 ‘별까루 고래인형’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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