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무인셀프계산대,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성으로 소상공인에게 인기

 

비티원(KOSPI 101140)이 최근 신제품 '무인셀프계산대' 출시했다.

비티원은 국내 키오스크 사업자로 무인 주문, 결제 기능의 키오스크를 넘어 영화관 티켓발권 키오스크, 연예인 굿즈 키오스크, 안면인식 학사관리 키오스크, 장례식장 키오스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신제품 '무인셀프계산대'는 21.5인치의 큰 디스플레이와 카드, 지폐, 동전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2D 스캐너 장착으로 바코드 인식이 우수하며 보기 쉬운 UI와 음성 안내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좌우 계단식 선반구조로 고객의 오동작에도 신속하게 확인 및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비티원 관계자는 "무인셀프계산대는 기술 발달과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는 점에서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인건비 상승 부담에 대비한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항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티원 무인셀프계산대는 합리적인 가격에 효율성이 좋아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티원은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인셀프계산대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무인셀프계산대 도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티원의 2분기 제품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무인마켓 프랜차이즈 마켓101과 키오스크 업무제휴(MOU)도 체결했다.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는데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은 젊은층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올해 총 100여 대 무인계산대 설치에 나선다.

여기에 맘스터치와 손잡고 이달부터 국내 1200여 개 맘스터치 매장에 전용 키오스크, POS, DID를 공급하기로 했다. 테이블형, 벽걸이형, 스탠드형을 비롯해 결제방식에 따라 다양한 키오스크 제품군을 보유한 비티원은 이번 맘스터치 본사 요구에 따라 최고급 사양의 키오스크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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