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설 등 루머에 휩싸인 가수 양준일(51)이 과거에 결혼한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 부인과의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전에 결혼을 했었고 그것은 ‘퍼블릭 인포메이션’(알려진 정보)”이라며 “내가 한국에서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았던 것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것을 어떻게 숨기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거짓말 위에 관계를 쌓으면 다 무너지지 않느냐”며 현재의 아내도 과거 초혼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부인과 사이에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내 딸이 아니다”라며 전 부인이 재혼해서 낳은 자녀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 분(전 부인)과 2000년도에 헤어졌다. (아이가) 듣기로 고등학생이라는데 내 아이면 최소한 20살이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재조명된 후 지난해 JTBC ‘슈가맨3’로 화려하게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최근 재혼설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