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활동 포부 -(2) 국방위 이채익

▲ 21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3선 중진 이채익(남갑·사진)의원
21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3선 중진 이채익(남갑·사진)의원은 전반기 2년 상임위 활동에선 국가안보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GP총격 및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9·19 군사합의 파기선언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절체절명의 안보위기 상황에 직면한 현실적 차원에서 판단한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당초 지역발전 을 위해 산업자원 중소기업벤처위나 정무위원회를 희망했다. 하지만 주호영 원내대표가 3선 중진의원의 노련한 정치력으로 국방위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해달라는 강력한 요청을 해 국방위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에 이은 적대행위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를 명백히 파기한 것으로 ‘위장평화쇼’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또한 튼튼한 자주국방태세 확립해 국가안보 강화 및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발사, GP총격 등 북한 의 무력도발에 무기력과 비위 맞추기로 일관하는 국방부 대응자세를 바로잡는데도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문재인 정권에서 축소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원상복귀와 파기번복하고 잠정연장 상태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공식연장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관심을 쏟기로 했다. 자주국방태세 확립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비한 한미연합 감시체계 강화 및 경계작전 시스템 개선을 통해 확고하고 전방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기밀유출, 황제병사 논란, 하극상, 성추행 등 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선 가운데 군 기강 확립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채익 의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남북관계 복원은 별도로 추진하는 ‘투트랙전략’ 확실히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계, 국방부의 굴욕적 낮은 자세를 강하게 질타해 ‘할 말은 하고 일하는 강한 대한민국 군대’로 바로 잡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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