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관리지원 시스템 지원

기술강소기업 육성 가속화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는 올해 상반기에 30개사가 울산으로 사업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TP는 지난해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에 연계된 기술강소기업 36개사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0개사를 유치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5개사가 울산 TP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설립하고 ‘입주기업 성장관리지원 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울산 TP 단지 5개 지구(다운, 매곡, 혁신, 두왕, 학남) 내에는 187개 기업이 입주해, 자금과 기술, 인력, 교육 및 장비활용 등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울산이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에너지 관련 역외기업 12개사가 이전을 완료했다.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과 한국에너지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센터 등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력해 연구개발, 실증화, 사업화 등을 통한 지역 내 기업투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R&D기관 집적화와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돼 기술강소기업 육성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정부 R&D수행 경험이 부족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울산으로 이전할 역외 기술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사업화와 연구개발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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