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박유진)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도예프로그램 ‘옹기종기’사업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울산광역시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 장애인평생교육 부분 프로그램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 거점기관이란 교육희망자의 교육접근성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타 기관에서 동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옹기종기’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전문기관인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울산광역시정신지적장애인복지협회 부설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협약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18일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수업을 시작으로 진행된 ‘옹기종기’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12회기를 진행되며, 총 29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접시 세트 만들기, 핸드 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등 참여자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박유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잠재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6대영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거점기관이 되어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보급하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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