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해경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박재화 신임서장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비굴하지 않고 당당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와 상황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신임서장은 ‘정직하고 책임지는 해양경찰’ ‘국민 눈높이 맞춤형 현장업무’ ‘자체 사고없는 청렴한 해양경찰’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등 5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서기관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비서실장,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외교부 주 태국대사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울산해양경찰서장 임명길 총경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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