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등 입상작 25점 선정

12일까지 문예회관서 전시

▲ 섬유 분야 대상작 최지원씨 ‘내츄럴 콜라보’
‘제23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에서 섬유 분야 최지원 씨의 ‘내츄럴 콜라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3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울산시는 지난 8일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상찬 시 문체국장)를 개최 해 입상작 총 2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공예품대전에는 목칠 7점, 도자 24점, 금속 4점, 섬유 54점, 종이 10점, 기타공예 13점 등 총 112점이 출품됐다.

대상작 내츄럴 콜라보는 자연스러운 문양으로 따스한 느낌의 패브릭 소재를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상에는 도자 분야 김영호씨의 ‘은채다구세트’, 은상(2점)은 도자 분야 남궁선한씨의 ‘따뜻한 죽 한상’, 목칠 분야 최성길씨의 ‘기하학 문양과 색상감’이 선정됐다.

동상(3점)은 종이분야 양은주씨의 ‘문서함’, 섬유 분야 이옥순씨의 ‘무지개’, 기타 분야 유은해씨의 ‘황토상감 문양벼루’가 각각 선정됐다.

모든 입상자들에게는 총 146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오는 12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한편 울산시는 입상작을 포함한 전체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7월1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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