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모스테입스’(대표 김재희, 이하 모스테입스)의 창작 애니메이션 <치피후드>가 북미 공동 제작사인 라이언 포지 애니메이션(Lion Forge Animation, 이하 라이언포지)과 이매진 키즈 앤 패밀리(Imagine Kids & Family, 이하 이매진) 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모스테입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라이언 포지는 단편 애니메이션 ‘헤어 러브(Hair Love)’로 올해 2월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매진은 미니언즈 등을 제작한 유니버설 픽쳐스 출신의 스테파니 스퍼버(Stephanie Sperber)를 총책임자로 영입하며 키즈 콘텐츠 영역에 적극적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이번 퍼스트룩(First-Look) 계약을 통해 모스테입스와 라이언 포지는 <치피후드>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스테입스 오리지널 기획 작품인 <치피후드>는 귀여운 네 마리 다람쥐 치피, 라라, 콩, 밤밤이 시끌벅적한 도토리 숲을 배경으로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왕성한 에너지와 넘치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치피가 도토리 숲의 친구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매일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현재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모스테입스는 오리지널 IP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 회사이다. 2017년 <너티너츠>를 시작으로, <치피후드>, <아이언 드래곤> 등의 자체 작품을 기획·개발하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모스테입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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