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울산공예대전 전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전시장에서 열린 '울산공예대전 체험행사'에 참가해 공예작가들과 함께작품을 만들어보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ksilbo.co.kr

울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량, 사무국장 이미자)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2020 제23회 울산광역시 공예품대전 전시장에서 전시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울산공예대전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체험행사는 최지원 작가의 수제마스크 만들기, 김철민 작가의 화분페인팅, 서생염색 작가들의 염색으로 나만의 손수건 말들기, 둘도예 작가의 토우인형 만들기로 구성됐다.

최량 울산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들이 체험 행사를 통해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순수예술과 실용예술이 융합돤 공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미자 울산공예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울한 시민들이 공예품을 감상하면서 잠사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더많은 시민들이 공예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등을 맡은 한진숙 작가는 "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착용과 열감지기 체온 측정은 물론 동선확인을 위한 개인 문진표 작성 등 정부에서 내려준 수칙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의 공예산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문화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위해 설립된 울산공예협동조합은 2007년 31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했으며 2020년부터 최량 이사장이 5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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