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연소담배 완전 대체

아이코스·히츠에 집중 투자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아이코스’와 ‘히츠’에 지속적으로 집중 투입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0여년간 비연소 제품 분야에 8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53개국에서 아이코스가 출시됐다”며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이 궁극적으로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가장 관심을 갖고 수행할 사안으로 △과학에 기반한 차별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비연소 제품 시장의 성장 견인 △‘책임 경영’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연소 담배 시대를 종식하고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조성이 한국필립모리스만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또 정부가 과학적 팩트에 기반한 차별적 규제를 제시해야 하고 사회 전반에서도 팩트에 기반한 건설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백영재 대표이사는 “아이코스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 담배시장에서 비연소 제품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과학과 검증, 안전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정도 경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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