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13일부터 14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준 울산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같은날 낮 기준 강풍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비가 14일 오후 3시께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저기압 전면에서 유입되는 약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2일 약하게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13일 오전 3시께부터 오후 3시까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80㎜ 사이로 내린다.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14일 오후 3시께면 완전히 그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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