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상승·신고리 준공 등

지난해보다 62억원 증가

울산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578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것이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62억원이 늘었다. 증가 요인은 개별주택가격 상승과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상승, 건물 신축과 신고리원전 4호기 준공 등이다.

구·군별 부과 현황을 보면 중구 209억원, 남구 530억원, 동구 178억원, 북구 266억원, 울주군이 395억원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7월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 사이트(www.giro.or.kr/)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위택스’ 어플을 내려받아 지방세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좌이체, 카드납부 및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캘린더를 통해 부과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이밖에 은행방문이 불편하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무료전화를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365일 편리하게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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