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지자체·시민사회단체

세계 인구의 날 기념 공동캠페인

저출산 극복 영상 우수작 시상도

▲ 지난 10일 울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울산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 인구·출산 관련 유공자, 저출산 극복 영상 공모 우수자,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지난 10일 제9회 인구의 날(11일)을 기념해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기관(단체)들과 공동으로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인구의 날(World Population Day)은 UN 산하의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1987년 7월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것에서 유래한다. 인구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30조의 2(2011년 신설)에 의거 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세계 인구의 날을 전후해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 울산 역시 각종 기념행사를 통해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방지 및 예방을 위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김형상씨 등 5명과 저출산 극복 영상 공모 참가자 중 우수작 5명에게 울산광역시장상을 전달했다.

배흥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인구의 날 기념 및 주간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민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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