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하이에어(대표이사 윤형관)가 8월 중 3호기를 도입한다.

11일 하이에어에 따르면 3호기 역시 1·2호기와 동일기단(ATR72-500)으로 도입하며 리스(임대) 형태가 아닌 실 구매로 진행했다. 내달께 김포국제공항으로 입항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항공업계의 비상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ATR 항공기 제작사는 국내 항공사들이 선호하는 에어버스와 레오나르도의 합작법인이다. 72-500은 72석 규모의 항공기이지만 하이에어는 50석으로 개조해 좌석 간격을 넓은 간격으로 운영한다.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각기 다른 색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1호기는 마린블루 색상, 2호기는 마젠타핑크 색상이며 도입 예정인 3호기는 애플그린 색상이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3호기 색상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애플그린 색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에어는 8월에도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힉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에어 홈페이지나 고객서비스센터(1899-0111·매일 9~6시까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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