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아츠홀릭 판

16일 이원국발레단 초청 공연

▲ 16일 중구문화의전당 ‘아츠홀릭 판’ 무대에 오르는 이원국발레단.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브랜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 공연에 이원국발레단이 초대됐다. 이원국발레단의 ‘사랑의 세레나데’는 16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기존 명작 발레 ‘해적’ ‘카르멘’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에서 남녀 주인공이 선사하는 그랑파드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인다.

‘그랑파드되’란 전막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춤을 의미한다. 주로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2인무로, 클래식발레의 4가지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과 ‘발레 마임’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발레는 몸짓과 손짓 연기로만 감정을 표현하는데, 몸짓으로만 감정을 전달하기 부족할 때 발레마임을 사용한다.

이원국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 키로프발레단 및 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에서 최정상 기량을 펼쳐왔던 발레리노 이원국이 2004년에 창단한 민간 발레단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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