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취약층 아동 위해 5000만원 지정기탁

지역아동센터 통해 방과후 교육·놀이 등 지원

▲ 울산 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14일 울산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지정기탁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14일 울산시를 찾아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정기탁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LS니꼬동제련 민경민 제련소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울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명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울산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동의 교육 및 건전한 놀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울산에 5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민경민 제련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4월에도 울주군 어린이지원사업 등에 5000만원을 기탁하고 어린이 160여명에 과학놀이 키트와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과학놀이 키트‘LS@HOME(엣홈) 박스’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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