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히어로’ 주제
예술인 30여명 참여 촬영
18일 유튜브 통해서 송출

 

매년 (사)울산민예총 춤위원회가 마련하는 ‘춤.이.지(춤추라, 이거리에서, 지금)’ 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민예총 춤위원회 소속 예술인들은 지난달 28일 남구 장생포 고래마을에서 촬영을 마쳤고, 오는 18일 오후 7시 유튜브채널 도깨비난장TV을 통해 약 60분간 송출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 주제는 ‘우리의 작은 히어로’다. 여기서 히어로(Hero)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사회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넌버벌 퍼포먼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공연에는 창작집단 달, 포시크루, 춤판, 놀래놀래, 라크슈미, 놈, 댄스컴퍼니 휘, 룬디마틴 등 30여 명의 예술인이 출연한다.

 

공연 연출을 맡은 남지원 위원장은 “매년 중구 성남동에서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예술적으로 소통해왔다.

 

그런데 올해는 온라인 형태로 작품을 기획해 비대면으로 만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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