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후원으로 6천개 제작

연고지역 팬들에 작은 도움

▲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특별 제작된 마스크 2000개를 울산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울산현대모비스 제공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특별 제작된 마스크 2000개를 울산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재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해 기아자동차와 함께 마스크 6000개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작한 마스크에는 후원사인 기아자동차와 구단 엠블럼이 좌우에 함께 새겨졌으며 선수단의 코로나 방지를 위해 제작됐다. 일반 판매는 진행되지 않고 구단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2000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단체들과 매년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농구경기 무료 관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고지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고, 선수들과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속감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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