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사진)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 상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600㏄미만 엔진의 저배기량으로 다른 파워트레인의 경우와 비교해 자동차세가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용 외장 색상인 런웨이 레드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도 공개했다.

우주선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크래쉬 패드 디자인으로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췄다”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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