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과 박태원 교수의 <열반종요>는 원효가 불교경전 ‘열반경’을 요약하고 열반경 사상을 탐구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교수진이 쓴 3권의 책이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동시에 선정됐다.

철학과 박태원 교수의 <열반종요>는 원효가 불교경전 ‘열반경’을 요약하고 열반경 사상을 탐구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모든 한자어의 의미를 풀어쓰고 번역자가 이해한 부분을 반영하는 ‘해석학적 번역’으로 구성된다.

▲ 일본어·일본학과 노성환 교수의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의 세시민속>은 일본 민속에 대한 조선시대 지식인의 인식을 검증한다.

일본어·일본학과 노성환 교수의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의 세시민속>은 일본 민속에 대한 조선시대 지식인의 인식을 검증한다. 현장조사를 통해 옛 사람과 현대인들이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일본 민속화(우키요에)를 첨부해 일본의 명절문화를 알려준다.

▲ <생활과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생활과학부 박희진·송혜림·유복희·유화숙·이지혜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했다.

<생활과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생활과학부 박희진·송혜림·유복희·유화숙·이지혜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했다. 생활과학의 개념에서부터 가족, 주거, 의복, 식품영양, 생활과학의 미래까지 가정학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엮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1년간(지난해 3월~올해 2월) 381개 출판사가 발행한 3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가운데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71종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